선유도

나는 아직 모르는 것에 항상 초보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을 익히고 반복하며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현재의 나를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면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만 한 나이가 되면 지금 이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임을 알게 될것 같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향하여 새만금방조제를 달립니다. 매립으로 육지로 변한 비응도를 지나 선유도에 가는 유람선을 운행하던 야미도를 지나니 멀리신시도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최장의 방조제입니다. 무려 33.9km로 섬 몇 개를 연결하여 커다란 간척 토지를 만들어 산업관광지로 거듭나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고자 축조된 방조제라고 합니다. 해마다 걷기대회, 철인3종경기가 열리는 곳입니다.

세계 최장 1주탑 현수교인 고군산 대교를 통과합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염전들은 갈대밭으로 변해 버린 무녀도를 지나 빨간 철골지붕의 선유대교를 지나 선유도에 들어왔네요. 많이 변해버린 느낌입니다. 어촌도시처럼 각종음식점 카페, 모텔 등으로 발전의 속도감이 느껴지네요.

주차장에서 도보를 이용하여 장자도보다리를 건너갑니다. 바로 앞에 대장도의 대장봉의 모습이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조용한 항구도 무척 예쁘게 보이네요. 예전에 가보지 못했던 대장봉의 할망바위를 볼까하고 산행을 조금 했습니다. 대장봉 중간정도의 등산로에서 할망바위를 조망하고 다시 내려와 도보다리를 건너 여름이면 많은 인파로 북적일 것 같은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예쁜 꽃게조형물도 있네요. 반대편은 갯뻘입니다. 맑은 날 햇살에 모습을 뽐내는 망주봉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8개의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는 곳이랍니다.

선유8경은 1.저녁노을의 사진촬영명소인 선유낙조, 2.명사십리해수욕장, 3.망주봉의 은빛물줄기의 망주폭포, 4.은빛모래와 팽나무 모습의 평사낙안, 5.선유봉에서 보는 무산십이봉, 6.장자도의 고갓배들의 화려한 조명의 장자어화, 7.신시도 월영봉의 붉은 단풍의 월영단풍, 8.바닷새의 천국의 모습인 삼도귀범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볼거리 많은 선유도는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전설이 있는 섬으로 이름도 선유도라고 한답니다.

고군산군도라고 함은 군산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는데 옥도면에 소속되어 있는 군도입니다. 선유도를 비롯하여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관리도, 장자도, 대장도, 횡경도, 소횡경도, 방축도, 명도, 말도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이랍니다.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에 조선태조가 금강과 만경강을 따라 내륙에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고자 수군부대인 만호영을 설치하였습니다. 세종 때 와서 수군부대가 옥구군 북면 진포로 옮겨가게 되면서 진포가 군산진이 되고 기존의 군산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해진답니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데 주요 수산물은 조기, 갈치, 민어, 삼치 등이며 신시도에는 고군산 염전 무녀도에는 무녀염전이 있었답니다.

관광지로는 군도의 중앙에 있는 선유도의 명사십리 해변이 해수욕장과 기암절벽과 낙조가 유명하고 또한 선유도에는 조선시대 수군절제사가 주둔한 곳의 유적이 남아 있는 등 해상관광지로서 개발되고 다리가 놓아져 지금은 관광인파가 많이 찾아오는 서해의 명소가 된 곳입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로 인하여 조심조심 다녀왔던 여행입니다. 사람 많은 곳보다 한적한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것도 요즘의 시대에 현명한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 되네요.

핸펀으로 찍은 사진 몇 장 간추려 올려 봅니다.